최대 10개월 생활하며 이론·실습교육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19일 체류형 귀농교육 57세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 체류형 귀농교육은 경북 영주, 전북 무주·고창, 전남 구례·강진, 충북 제천 등에서 진행된다. 최소 4개월에서 최대 10개월 동안 생활하며 귀농을 준비하게 된다.

예비귀농인으로 선발되면 거주공간, 귀농교육장, 실습텃밭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체류형 귀농학교에 입교해 생활한다. 서울시가 체류형 귀농학교 입교비용의 60%를 지원한다.

체류형 귀농교육은 과수, 양봉, 채소, 약초 등 농산물의 주산지에서 해당 품목의 재배 전 과정을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운영된다.

사업시행 첫해인 2017년에 체류형 귀농학교에 입교해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 중 약 40%가 귀농했다. 대다수의 예비귀농세대가 교육 정보를 기반으로 농지구입 등의 구체적인 귀농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는 내년 1월7일부터 2월1일까지 진행한다. 지역별 운영현황과 지원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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