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2018시즌보다 보장금액 10만 달러 감소, 최대 금액은 동일

MVP 삼성 다린 러프 [KBO]
삼성 다린 러프 [KBO]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삼성 라이온스가 19일 삼성 라이온스가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32)와의 재계약을 마쳤다. 러프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로 최대 17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러프는 삼성 소속 외국인 최초로 3년 연속 계약에 성공하게 됐다.

2018년의 경우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의 조건이었다. 따라서 2019년의 경우 보장 금액은 10만 달러 감소됐고 대신 최대 금액은 2018년과 동일한 셈이다.

삼성은 앞서 계약을 마친 새 외국인투수 저스틴 헤일리, 덱 맥과이어에 이어 러프까지 재계약을 확점함으로써 2019시즌 외국인 선수 전력 구성을 완료했다.

러프는 “멋진 팬과 동료들이 있는 대구와 라이온즈파크로 돌아가게 돼 무척 기쁘다. 내년에는 반드시 라팍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싶다. 남은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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