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보건소는 오는 31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시설경계선으로부터 10m이내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남원시 관내 92개소(유치원 64개소, 어린이집 28개소)가 해당되며 흡연 시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이와 관련,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개정된 내용을 담은 아크릴 현판과 홍보 스티커를 제작‧배부 하였으며 금연지도원을 통해 금연 지도‧단속을 강화 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그간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실내공간만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것으로부터 확대된 것으로 간접흡연의 폐해로부터 아동의 건강이 보호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례 보건소장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보건소는 흡연자의 금연을 돕고자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