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2018년 하반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해 지역 내 재해 위험 소교량 2곳을 재가설한다.

군은 그동안 소규모 시설로 분류돼 마땅한 지원을 받지 못했던 재해위험 소교량을 정부지원으로 재가설 한다고 18일 밝혔다.

재가설 대상 소교량은 단성면 백운교와 신등면 손향잠수교로 각각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재해 위험 소교량 재가설 사업은 산청군이 적극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해온 결과다.

군은 이번 노후위험교량 재가설이 재해위험 요소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안전과 관련된 생활 밀착형 사업이 제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난 없는 산청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