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문화특화지역(문화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된 임실상성문화마을의 1년차 사업을 마무리하는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상성마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6억원이 투입되며, 임실읍 성가리 상성마을 주민공동체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추진된다.

이 사업은 임실상성문화마을추진단을 주축으로 건축과 공간재생, 공동체 문화기획 그룹인 ‘일상문화연구소 스페이스모’와 함께 추진하며 생활문화와 예술문화‧문화교류‧공간문화‧마을미디어‧주민역량강화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됐다.

그 첫 신호탄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예술농활캠프, 생활문화학교, 마을다큐, 마을신문, 백로관람지 조성, 생활만물수리공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최성일 임실상성마을추진단 대표는 “올해 진행되었던 사업 성과보고, 결과물들의 전시 및 상영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한해를 되짚어보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심민 임실군수는 “앞으로 추진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상성마을이 본래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을 특화시켜 향후 상성마을이 임실군을 대표하고 전국적으로 으뜸 문화마을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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