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내주 시작...1월 중순 전 무난히 통과할듯

현대차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설 사업이 정부 심의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19일 신청한 GBC사업이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실무회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국토부는 현대차가 제시한 인구저감 방안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서울시가 관리·감독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국토부는 내주경 본회의 심의를 시작해 1월 중순전까지는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 심의 마지막 단계인 수도권정비위원회 본회의 심의를 마치면 이후 절차는 서울시가 맡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심의때마다 계속해서 보완 요구를 해왔던 사항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보완해 심의를 통과했다"며 "주로 인구유발 효과 분석이 미흡해 인구유발 저감 대책을 보완하라는 요구였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