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컵에서 베트남을 우승시킨 박항서 감독 [뉴시스]
스즈키컵에서 베트남을 우승시킨 박항서 감독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이봉규 시사평론가는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에서 박항서 베트남 감독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칭찬했다. 박 감독이 스즈키컵 우승 후 베트남 언론과 가진 인터뷰였다.

지난 15일 베트남 매체 ‘베트남비즈’에 따르면, 박 감독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 2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베트남 국민들의 많은 응원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승을) 베트남 국민들에게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국민들이 나를 사랑해 주는 것처럼 한국도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며 “조국 대한민국에서 23세 이하(U-23) 아시아 챔피언십, 아시안게임, 스즈키컵까지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평론가는 이 인터뷰를 거론하며 “외교관 만 명이 한 것보다 더 훌륭하다”라고 칭찬했다.

김갑수 문화평론가는 “베트남과 가까운 나라가 될 근거가 너무 많다”라며 향후 베트남과 좋은 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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