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년이 직접 만든 법안 전달식 가져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바른미래당 청년위원장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 청년위원장)은 21일 오전 9시30분 당대표실에서 ‘바른미래당 청년·대학생 당원 법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바른미래당 청년·대학생 위원회는 이달 2일 워크숍을 통해 청년이 직접 법안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청년·대학생 참여 입법’을 지향하는 청년 직접민주주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이 직접 당 최고위에서 법안을 설명하고 손학규 당대표에게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당에서 청년 직접민주주의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첫 시도인 이번 전달식에서는 한국공연예술진흥원을 설립해 한류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는 '뮤지컬 많이 봅시다' 법안, 현장실습 청년에 대해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도록 하는 '현장실습생을 근로자로서 보호합시다' 법안, 금융회사 및 금융거래에 ‘가상화폐’ 및 ‘가상화폐 취급업소’를 포함하는 '암호화폐도 금융거래에 포함합시다' 법안이 전달 되어 발의될 예정이다.

손학규 당대표(바른미래당 당대표)는 “앞으로도 바른미래당 청년·대학생과 함께 당 차원에서 새로운 시각, 신선한 법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민 의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과 대학생이 직접 정책을 만드는데 참여하고 청년이 직접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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