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세계 최고임을 다시 확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알아인(UAE)을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이 대회 우승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레알 마드리드는 한 수 위의 기량으로 가뿐히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4년 포함 통산 4회 우승으로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제치고 최다 우승팀으로 우뚝 섰다.

승부는 쉽게 갈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루카 모드리치의 골로 앞섰다. 후반 15분과 33분에는 마르코스 요렌테, 세르히오 라모스의 연속골로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