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청정마을 조성 등 2개 공모사업 선정
- 최근 6년간 연속 선정…모두 15억8000만원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한 ‘2019년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산청군청 청사 전경
산청군청 청사 전경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우수사업 3억원, 도랑품은 청정마을 조성사업 2억8000만원 등 2개 사업에 5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특별주민지원사업은 낙동강수계에 인접한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하는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지원사업이다.

상수원관리지역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발굴·지원한다.

내년도 지원사업에는 소규모 비위생매립장 정비사업과 단성면 관정천 정비사업 등이 포함된다.

산청군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해마다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년 2억원 씩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은 바 있다. 내년도 지원사업까지 합하면 6년간 모두 15억8000만원을 지원 받는 셈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은 서부경남 지역민의 식수원인 진양호의 상류인 남강을 품고 있으며 광역상수원보호구역도 위치하고 있어 수질관리는 물론 수생태계에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이 남강의 수질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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