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은경 기자] KB국민은행 노조가 오는 27일 총파업 투표를 거친 뒤 이르면 다음 달 초 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중노위에서 성과급 지급과 임금피크제 진입 등을 두고 15일 간 줄다리기를 했지만 결국 전날 오후 6시 조정위원은 조정 중지를 선언했다.

KB국민은행 노조는 오는 26일 서울 및 수도권 조합원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27일 파업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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