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법인 고객 대출에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가 도입된 대출은 한도방식 대출로 법인 고객이 약정 한도 내에서 여러 건으로 나눠 실행할 수 있는 대출이다. 기존에는 약정 상태임에도 대출을 실행할 때마다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인터넷뱅킹에서 직접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내년 1월 중 기업 모바일뱅킹에도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고 상반기 중에는 전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대출 만기 연장 서비스를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금융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 고객이 비대면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출상품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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