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6일 경남 통영에서 지역 도시재생 뉴딜 첫 시범사업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리모델링을 시작한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폐조선소 부지의 기존 건물을 활용한 창업지원센터로 다목적 공유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조선소 실직자 ·청년 대상의 창업·취업교육을 담당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용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토부는 창업지원센터 등 운용 인력을 지역주민 우선으로 채용하고, 청년창업자·사회적 기업 등을 상대로 시제품 판매·관광 콘텐츠사업  공간도 싸게 빌려줄 계획이다. 지원센터 등은 내년 하반기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재생경제과장은 “폐조선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하는 조선업 대체산업으로 문화·관광·해양산업을 통영에 육성해 세계적 관광 명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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