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내 서컨테이너(1단계) 항만배후단지(이하 서컨 배후단지) 조성공사가 27일 준공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항만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부산항 신항 서측 지역에 2013년 8월부터 총 690억 원을 투입해 50만㎡ 규모의 서컨테이너 배후단지를 조성했다. 공사는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컨 배후단지를 통해 부산항 신항의 배후부지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기존에 조성된 복합레저단지 및 웅동배후단지와 연계해 물류·제조기업 유치에 좋은 여건을 마련했다.

김명진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서컨 배후단지는 기존 북컨 배후단지 및 남컨 배후단지와 함께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의 3대 축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부산항 신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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