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0억 원 확대해 편성

성동구청 (사진=성동구청 제공)
성동구청 (사진=성동구청 제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초·중·고, 유치원으로 지원하는 2019년 교육경비 지원규모를 전년 대비 10억 원 확대해 55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교육 경비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개선과 학습프로그램 운영 분야에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1억7000만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 전 학급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구의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은 서울시 자치구 중 2017년 1위, 2018년 3위로 높은 수준을 차지했다. 4차 산업혁명센터 건립, 온마을체험학습센터 운영, 독서당 인문아카데미 건립 등도 추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람을 키우는 백년대계야 말로 곧 도시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 생각하고 교육 분야에 전폭적인 투자를 했으며, 구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교육경비를 확대 지원해 성동구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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