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작년보다 15.2% 4천61억원 늘어난 국비 확보..인천 예산 10조, 국비 3조원 시대 열어

지난 12월22일 부평구 산곡1동 연탄배달 봉사에 나선 박남춘 시장
지난 12월22일 부평구 산곡1동 연탄배달 봉사에 나선 박남춘 시장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27일 재물이 넘치고 큰 복이 온다는 '황금돼지해'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시민들에게 ‘활활 타오르는 연탄불’ 마음을 전했다

박 시장은 27일 신년사에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무술년(戊戌年)을 보내고 큰 복이 활활 넘치는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해를 맞이 했다“면서 ”2019년도는 인천시민 모두가 행복을 가득안고 가정, 가정마다 소망하는 일마다 가득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며 두 손을 힘껏 모았다
                                
박 시장은 인천시가 재정위기단체에서 벗어나 2019년부터는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20%이하로 내려갈 전망이다”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15.2% 4천61억 원 늘어난 국비를 확보해 인천 예산 10조, 국비 3조원 시대를 새롭게 열었다”며 손을 불끈 쥐었다

그리고 인천시민, 각계각층의 열화와 같은 마음이 함께 해 해경이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다“면서 ”그리고 OECD세계포럼과 세계한상대회 등 세계적인 국제대회가 인천에서 개최되면서 세계적 도시로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여기에 ”SK와이번스가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냈고, 인천유나이티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잔류에 성공해,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는 최강 스포츠 도시로 다시 발돋음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경사들은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낸 오랜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이며, 부채도시라는 오명과 인천에 대한 왜곡된 시선 속에서도 인내와 헌신으로 인천의 희망 빛을 밝혀 주신 300만 시민들 덕분이다“며 다시 한번 두 손을 잡아 감사를 표시했다

이같이 ”300만 시민들이 보내주신 마음에 지난 6개월 간 변화와 혁신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다”면서 “시민들이 만들어주신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라는 비전을 가슴에 새기면서 2019년에는 낡은 과거로부터 한 걸음 더 멀어지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한 달음에 더 나아가다”면서 “인천시 공직자 모두가 시민 행복과 인천 발전을 향해  한 마음으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첫째, 인천 전 지역을 두루 살펴, 원도심과 구도심, 신도시가 골고루 발전하는 인천, 둘째, 평화를 준비하고 평화를 선도, 셋째, 시민이 힘나는 민생경제를 위해 정부와 기업을 찾아다니며 투자 유치에 힘쓰는 시장이 되겠다는 것.

넷째,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거나 외면 받지 않는 시민 복지와 안전 제일 인천 구축, 다섯째, 시민들이 어깨 펴는 자랑스러운 인천이 되도록 시장부터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서 인천의 번영 원동력이 되는 머슴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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