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창원산업진흥원-자동차산업핵심기술 개발사업 협약 체결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리 이충수)은 지난 26일 자동차산업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태광후지킨, 주식회사 지티씨, ㈜엠에스이엔지, ㈜미래에너지기준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간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소튜브 트레일러 실증예정 부지(성주수소충전소) @ 창원시 제공
수소튜브 트레일러 실증예정 부지(성주수소충전소) @ 창원시 제공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자동차산업핵심기술개발 공모사업으로 ‘수소버스 충전시간 1/2 단축 및 튜브트레일러 운송용량 2배 이상 증대를 통한 수소충전시스템 기술 개발 실증사업’이다. 사업비는 28개월에 86억 6000만원이 소요되는 중·대형 사업으로써 국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실증사업은 중소기업 주도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가 산업 내실화에 기여하며, 수소관련 기업(주식회사 지티씨)과 사업 수행을 통해 선진국형 산업 생태계 구성 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산업진흥원은 협약기관에서 개발된 수소 튜브트레일러에 대한 실증 및 충전소 데이터 수집 업무를 팔룡수소충전소와 성주수소충전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충수 원장직무대리는 “수소전기차의 수요 증가에 맞춰 수소충전소의 확충이 불가피한 실정에서 핵심설비인 수소압축기를 국내 기술로 구축해 관내 기업들이 향후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관련 일자리 창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