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시장은 일반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소폭 성장했다.

27일 보험개발원이 발간한 손해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 전체 수입보험료는 86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6% 성장했다.

수입보험료는 개인연금과 퇴직보험을 제외한 장기보험, 자동차보험에서 각각 2.8%씩 성장했다. 장기보험 성장률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자동차보험은 전년보다 감소폭이 컸다.

이처럼 자동차보험의 수입보험료 성장세가 둔화한 것은 지난 2015~2016년 보험료 현실화와 차량 고급화 등의 여파로 성장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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