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의 대표 참여프로그램인 ‘주부가요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국의 모든 주부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가요제 예선 신청 기간은 1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예선은 11일 오후 1시에 시작된다. 다음날인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본선이 열리며, 참가자들은 풍성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제3회 함양고종시 곶감 축제의 또 하나의 즐거움인 주부가요제 예선신청서는 함양군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신청과 축제 관련 문의사항은 함양군농업기술센터 6차산업담당으로 연락 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리산의 청정한 공기와 맑은 물 덕분에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육질, 식감을 자랑하는 함양고종시 곶감을 맛볼 수 있는 이번 곶감 축제는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열린다.

‘함양고종시 곶감, 역사의 시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종황제가 함양고종시의 곶감 맛에 탄복해 축제가 열렸다는 내용의 마당극과 주부가요제, 다양한 문화 공연 볼거리를 비롯해 곶감 및 농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명품 함양고종시곶감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전개해 관광객의 즐거움을 한껏 극대화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역사의 시작 의미로 깃발 찾기’, ‘감 좋은데: 감깍기’, ‘고종시 아는 감: 함양고종시 곶감 ○Ｘ퀴즈’, ‘함양 고종시 곶감 야놀자’와 함께 수 많은 프로그램이 있으며, 모두 축제장 방문객 및 참여자는 누구나 참가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3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장을 찾으셔서 한 겨울 달달한 곶감도 맛보시고, 주부가요제를 비롯한 다양한 즐길 거리로 힐링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라며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맛 좋은 곶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시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