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안데르손(웨스트햄), 루카 디뉴(에버턴), 폴 포그바(맨유) 등이 뒤를 이어
손흥민, 개인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 유력

손흥민 선수 [뉴시스]
EPL 토트넘 손흥민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의 주가가 식을 줄 모른다. 손흥민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선수다.

29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EPL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이 1위를 지켰다.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은 최근 5주간 골, 도움, 패스, 태클 등 33가지 세부 항목을 통해 결정된다.

에버턴과의 18라운드에서 2골 1도움으로 시즌 첫 이 부문 선두로 나섰던 손흥민은 19라운드 결과가 반영된 순위에서도 1만 1900점으로 최상위를 유지했다. 펠리페 안데르손(웨스트햄), 루카 디뉴(에버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최근 절정의 감각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은 이날 자정 울버햄튼을 상대로 2018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선보일 경우 통산 세 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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