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지난 28일 오후 943분경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 어구보관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조업용 어구를 보관하는 컨테이너 건물 2개동과 수족관을 보관하는 가건물, 어구를 보관하는 천막창고 2, 주차된 1t 트럭 1대 등을 태워 1490만 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740분경 부산 동서고가로 범냇골 램프에서 진양램프 방향으로 달리던 공항리무진 버스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이에 운전기사 A(54)씨는 버스를 세우고 탑승객 8명을 대피시킨 뒤 소화기로 화재를 자체진화한 후 경찰 등에 신고했다.

사고수습 여파로 동서고가로 시외방향 1개 차로가 1시간 동안 부분 통제됐다.

경찰은 승객 8명이 다른 차량을 이용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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