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올해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에 3만331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초·중등학교 136회, 지역아동센터 16회, 마을 축제와 지역행사 72회 등 총 230회 진행됐다.

교육용으로 특수 개조된 1t·3.5t 교육차량을 이용해 지역아동센터, 학교, 마을 등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에너지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차량 내부에는 태양광라디오, 태양광 커피머신과 솜사탕기계, 주스를 만드는 자전거 발전기, 전기 없이 작동하는 여과식 정수기와 절수기, 은하수 체험도구 등이 마련돼 있다. 올해 '에너지빵빵 해로(1t 차량)'와 '지구수호대 해요(3.5t 차량)'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에너지절약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실생활 속 에너지 사용과 기후변화의 연관성을 알아보고 에너지 절약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2019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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