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2019년도 신년사를 통해 "행복이 흐르는 금호강 새시대를 만들겠다"며 새해 구정방향을 제시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45만 구민 여러분!

밝고 희망찬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행운과 풍요를 상징하는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우리구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고 모든 소원이 성취되는 축복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행복 북구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북구 발전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민선 7기 희망찬 출발과 더불어 새로운 북구의 비전과 발전을 위해

도전에 나선 중요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꿈꾸는 북구, 행복북구’ 라는 신념으로 열심히 달려온 결과,

구암동 고분군 국가사적 지정, 산격종합시장 청년몰 조성, 교육국제화 특구 재지정,

운암지 생태문화공원 조성, 팔거천 및 동화천 재해 예방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무엇보다 중국 서호구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국제도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올해에는 도시재생, 문화와 스토리를 입힌 관광지 개발 등을 통해

북구 르네상스 시대! 구민과 함께 열어 가겠습니다.

행복이 흐르는 금호강 새시대, 북구의 성공시대를 위하여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도청이전터 개발, 금호워터폴리스 조성, 대구 제3산업단지 재생사업,

팔거천·동화천 개발, 화담공원 녹색힐링벨트 조성, 구암동 고분군 종합정비사업,

금호강·하중도 문화공간 조성과 도시재생뉴딜 사업 추진 등에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입니다.

행복한 북구를 빛나는 대구의 중심으로 키워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냇물이 모여 강이 되고 강물이 모여 바다를 이루는 ‘수적성천(水積成川)’ 처럼

구민 여러분의 열정이 함께해 북구발전을 위한 성장엔진이 힘차게 돌아가도록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힘차게 한해가 시작된 오늘 새해 구정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변화와 미래를 여는 경제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번째,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 번째,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복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네 번째, 꿈을 키우는 풍요로운 교육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다섯 번째, 머무르고 싶은 녹색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섯 번째, 사람중심의 편리한 안전 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혁신행정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북구는 이제 변화의 중심에 있습니다.

북구의 모습과 구민의 삶이 어떻게 변하면 좋을지 상상해 보고

다양한 행정분야에 접목하여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행복도시 북구의 비전과 희망이 담긴 정책들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직장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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