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후 2020엑스포 성공적 개최·군민 모두가 행복한 함양 만드는데 혼신 노력 다짐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31일 오후 2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4대 강임기(58) 부군수 취임식을 가졌다.

강임기 함양군부군수
강임기 함양군부군수

이날 취임식은 가족과 친지, 도청 직원 및 군청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취임식에 앞서 강 부군수는 충혼탑을 찾아 헌화·분향했다.

신임 강임기 부군수는 의령군 출신으로 경남도청 농정, 문화예술, 축산, 도의회, 관광, 재정, 감사, 도민 복지, 노인 정책을 비롯해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수석전문위원, 재정점검단장, 관광진흥과장, 서민복지노인정책과장 등 도청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이번에 함양군 부군수에 부임하게 됐다.

그는 평소 청렴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그간 대통령 표창(2회), 국무총리(1회), 감사원장, 중앙부처 장관, 우수공무원 표창 등을 다수 수상했으며, 특히, 2013년~2014년도 경상남도 청렴도를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에서 전국 3위, 2위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는데 크나큰 공을 세운 바 있다.

강임기 부군수는“함양은, 남부내륙 교통의 요충지이자 산삼의 고장으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천혜의 고장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런 축복받은 함양에서 4만여 군민의 뜻을 잘 살피고 살고 싶은 고장, 함께하고 싶은 고장,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함양을 만드는데 미력이나마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 이라는 도정 방침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여 굿모닝 지리산, 함양을 누구라도 한번쯤 살고 싶어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전 군민의 염원인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미래세대가 함양에서 삶의 터전을 만들고 모든 군민이 꿈과 희망으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고장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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