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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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2일 북한 함경북도 길주에서 2.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2029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0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41.30, 동경 129.21도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지난해 936차 핵실험이 있었던 위치에서 동쪽으로 약 11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6차 핵실험의 에너지 영향으로 지질에 변화가 생겨 일어난 유발지진으로는 11번째"라고 전했다.

유발지진이란 인간의 활동으로 지각의 응력 변화와 변형이 생겨서 발생하는 지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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