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시무식
진도군 시무식

[일요서울ㅣ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새해를 맞아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 시작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2일 진도군에 따르면 새해 군정에 대한 각오와 결의를 다지기 위한 시무식을 600여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시무식에서 이동진 군수는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를 위해 성심을 다하면 못해내는 일이 없다”고 전제한 뒤 “진도 번영이라는 돛을 높이 올리고 도전과 전진의 행보로 희망찬 한해를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군수는 “대명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6월 준공 후 7월 중순부터 576개 객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며 “고용 창출, 진도 농수특산물 사용, 군민 소득 향상 등을 유도해 나가가”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육성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국내·외 투자유치와 관광, 농수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동진 군수는 “쉬미항 권역 거점 개발 사업을 통해 해양 관광시대를 새롭게 열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군수는 “진도 국제항 개발, 고려조선소 활성화 등이 해결되면 인구 늘리기·고용해결 등이 기대된다”며 “스타타워, 케이블카, 아리랑 관광단지 등 성장 잠재력 있는 지역들을 속도감 있게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진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공직자들이 다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무식은 신년하례, 개회식, 국민의례, 신년사,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무식에 앞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을 선양하기 위해 군강공원의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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