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 12시간만에 '100만' 돌파한 교황보다 1시간 빠른 속도

2018 MBC 방송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한 워너원 강다니엘
2018 MBC 방송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한 '워너원' 강다니엘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이 솔로 활동을 앞두고 화제다.

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강다니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1시간 만인 3일 오전 무려 100만 명을 넘겼기 때문이다.

이 속도는 프란치스코 교황(83)과 비교되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2016년 3월 미국 경제전문 온라인미디어 CNN머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스타그램에 가입한 지 12시간 만에 팔로우 계정이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최단 시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전 세계 카톨릭 신자들의 성원과 지지를 업은 교황보다 1시간 빠른 속도로 100만 팔로워를 넘기자, 온라인에서는 강다니엘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강다니엘은 2017년 상반기를 강타한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주인공이다. 이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시청자 투료 1위를 차지해 워너원 센터로 뽑혔다. 같은 8월부터 1년6개월 동안 멤버들과 워너원으로 활약을 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워너원은 24~27일 고척스카이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끝낸다. 이후 11명의 멤버들은 각자 솔로 활동에 나선다. 강다니엘은 솔로앨범 발매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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