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PMC:더 벙커'에 잠시 밀렸으나 다시 박스오피스 1위 탈환

영화 '아쿠아맨' [뉴시스]
영화 '아쿠아맨'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헐리우드 영화 '아쿠아맨'이 개봉 15일 째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3일 '아쿠아맨' 누적 관객 수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완(42) 감독의 국내 개봉작 중 '분노의 질주: 더 세븐'(누적관객 325만 439명)을 제치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아쿠아맨'은 같은 날(2018년 12월 19일) 개봉한 한국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에 뒷심을 발휘, 지난달 22일 첫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달 26일 한국 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 개봉으로 다시 2위로 내려앉았으나 29일 정상을 탈환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여정과 탄생을 그렸다.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모모아(39), 앰버 허드(32)가 주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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