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간 36분 만에 100만 돌파...기존 12시간 기록 보유한 '교황 기록' 갈아치워

강다니엘, 기네스월드레코드 [뉴시스]
강다니엘, 기네스월드레코드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이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올라 화제다.

기네스월드레코드 홈페이지는 3일(현지시간) 'K팝 스타 강다니엘이 교황의 인스타그램 팬 수 기록을 깼다'는 제목으로, 강다니엘이 세계에서 최단 시간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명을 넘겼다고 전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인스타그램 개설 11시간 36분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했다. 1일 오후 10시(태평양 표준시) 강다니엘이 첫 게시물을 올린 뒤 2일 오전 9시 36분께 대기록을 세웠다.

프란치스코 교황(83)은 지난 2016년 3월 인스타그램에 가입한 지 12시간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44)이 지난 2015년 5월 세운 24시간 소요 기록을 갈아치웠다. 교황의 기록은 '최단 시간 100만 명 돌파' 기록으로 3년 가까이 자리했으나 마침내 강다니엘에게 자리를 내줬다.

전 세계 카톨릭 신자들과 수많은 사람들의 믿음과 성원을 등에 업은 교황보다 1시간 빨리 강다니엘이 100만 팔로워를 넘기자 온라인에서는 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워너원은 24~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끝낸다. 이후 11명 멤버는 각자 솔로 활동에 나선다. 강다니엘은 솔로 앨범 발매를 예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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