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는 6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대회 개막전인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0-1로 뒤진 후반 43분 UAE의 아흐메드 칼릴(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는 6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대회 개막전인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0-1로 뒤진 후반 43분 UAE의 아흐메드 칼릴(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가 6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대회 개막전인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점으로 대회를 시작했다.

초반 개최국의 이점을 안은 UAE은 바레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수세에 있던 바레인이 후반 들어 빈틈을 노리다가 먼저 골을 넣었다. 

후반 33분 사예드 레다 이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하메드 알 로하이미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UAE 수비에 막혀 흘렀고, 알 로하이미가 다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UAE는 패색이 짙었던 후반 4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아흐메드 칼릴이 골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바레인과 UAE는 각각 10일 태국, 11일 인도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필리핀을 상대로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