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러시아 총리의 막내딸 푸티나 사진(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인 예카테리나 푸티나(24)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윤모(26)씨가 최근 근무하던 삼성전자 모스크바법인을 퇴사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윤씨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삼성전자 모스크바법인을 떠났다.

푸티나와 결혼할 것이라는 언론의 보도가 잇따르면서 여론의 지나친 관심에 따른 부담감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윤종구(65) 예비역 해군제독의 막내아들이다. 윤 제독이 무관으로 주 러시아대사관에 재직할 당시인 1990년대 말 모스크바의 국제학교인 앵글로아메리칸스쿨에 다녔다. 당시 윤씨는 푸티나와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지난달 29일 ‘결혼설' 보도가 잇따르면서 ‘푸틴의 사윗감'으로 주목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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