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체육교류 협력사업 등 능동적 대응 주문

[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7일 오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다목적실에서 국‧소‧단장과 부서장 및 읍‧면‧동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2019년 시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유라시아 철도 거점 기반구축에 대해 언급하며, 최근 남북화해 분위기 속에서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체육교류 협력사업 등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KTX익산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남선, 전라선, 군산선, 장항선의 4개 철로가 분기하는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제 물류단지 조성 및 유라시아 철도거점도시를 구축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통해 역세권을 개발하고, 배후인구를 확보하기 위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선정을 위한 여건 조성 및 익산의 미래를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토론, 부서별 협조사항 공유, 시장의 마무리 발언 순서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