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가 올해 전주를 따뜻한 자원봉사도시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7일 희망찬 새해를 맞아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019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법인 임원과 전주시교육문화정책포럼 위원, 봉사자들에게 올해가 센터 설립 20주년이 되는 해임을 알리고, 자원봉사자들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어르신과 성인, 청년, 청소년, 관리자 대표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10명의 봉사자들이 7대 아젠다의 내용으로 만들어진 우리의 결의로 낭독하며 자원봉사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짐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서, 올해 센터 설립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2018년 전주시교육문화정책포럼(위원장 최원규)와 함께 ‘7대 아젠다’를 설정했다.

7대 아젠다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자원봉사 △저출산 시대의 자원봉사 △온라인(ON-LINE)을 활용한 봉사활동 △국제봉사의 수혜국가에서 제공국가로 △통일을 대비하는 한민족 봉사 △자원봉사 후속 세대를 위한 교육과 투자 △자원봉사 관시시스템 재정비이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9년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스무 살 성인이 되는 해로, 20만을 육박하는 전주시 자원봉사자 분들의 열정 덕분에 2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수하고시고 노력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 한해 전주시 자원봉사의 중장기 비전을 새로이 수립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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