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이하 전청위)가 1차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이번 인선에서는 박홍근·김병관·김해영 의원 등이 고문에 올랐고 청년 광역·기초의원들이 대거 기용됐다.

전청위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제3회의실에서 제1차 상임운영위원회를 열고 전청위 1차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고문에는 박홍근·김병관·김해영 의원을 비롯해 이상호 전 전국청년위원장이, 자문위원장에는 고용국 전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인재육성위장은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상임운영위원에 오영균 충남도당 청년위원장과 박재균 강원도당 청년위원장이 임명됐다.

분과위원장에는 ▲청년여성분과위원장 김시현(울산시의원) ▲청년농어민분과위원장 김의성(경남도당 청년위원장) ▲청년을지로 남상성(공정사회를 위한 시민연대 대표) ▲청년사회적경제 김철환(경기도의원) ▲홍보소통 오선희(방송작가) ▲국제 채백련(전 국회 비서관) 김태완(JC 아태지역개발위원) ▲자치분권 이관수(강남구의회 의장) ▲직능 송윤호(전 전청위 기획분과위원장) ▲윤리 김세준(강남구의원) ▲한중교류 김용선(전 서울시당 동포특위원장) 등이 꼽혔다.

장경태 청년위원장은 "이번 인선에서 청년여성분과와 청년을지로분과 등이 신설됐다. 성평등 사회와 '을'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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