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서울 광화문 중심에 있던 대우건설과 금호산업이 각각 임대차계약 종료와 건물 매각에 따라 을지로와 공평동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올해 임대차계약이 종료돼 6월쯤 을지로4가역 써밋타워로 이전할 예정이다. 써밋타워는 대우건설이 시공해 오는 4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20층 2개동의 트윈타워(Twin Tower) 구조다.

1개동은 KT AMC가 매수해 대우건설이 책임임대차를 진행하고 나머지 1개동은 BC카드가 매수할 예정이다.

금호산업은 이달 말쯤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센트로폴리스빌딩으로 이전한다. 현재 사용하는 종로구 신문로1가 금호아시아나본관 건물은 도이치자산운용이 4180억 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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