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남자친구’ 박보검-문성근의 흐뭇한 첫 만남이 관심을 끌었다.

애틋하고도 달달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는 tvN ‘남자친구’(연출 박신우) 측이 8일, 동화호텔 로비에서 마주친 김진혁(박보검)과 차수현(송혜교)의 아버지인 차종현(문성근)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악수를 나누고 있는 진혁과 차종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진혁은 자신의 연인인 수현의 아버지, 차종현과의 뜻밖의 만남에도 당황하지 않고 밝은 미소를 띤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차종현 또한 진혁에 대한 신뢰 가득한 표정으로 화답하고 있어, 두 사람의 첫 만남에 관심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지난 ‘남자친구’ 방송에서 차종현은 수현과 진혁의 스캔들 기사를 본 뒤 진혁이 다치게 될까 걱정되는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차종현의 우려와는 달리, 진혁은 수현의 옆을 굳건히 지켰고 더욱이 쿠바 호텔 준공 문제까지 해결하고 온 바 있다.

 진혁과 차종현의 사이에 선 남실장(고창석)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남실장은 차종현에게 진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가 하면, 수현과 진혁의 관계를 밀어주는 큐피드이자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준 바 있다. 이 가운데 진혁과 차종현의 만남이 흐뭇한 듯 여느 때보다 밝게 웃음 짓고 있는 남실장의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tvN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픽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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