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사진=서대문구 제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올해 지난해보다 4백여명 늘어난 38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을 살펴보면 공익형 활동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신청 가능하다. 행복공감 어르신 돌보미, 스쿨존 안전지킴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경로당 컴퓨터 강사 등 54개 사업에 3555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시장형 사업에는 만 60세 이상 주민 125명이 출장 세탁기 청소, 시니어 빨래방, 밑반찬 제조 배달, 이동식 스팀세차, 서대문 엄마손 꽈배기 등 7개 사업에 참여한다. 만 60세 이상 주민을 위한 인력파견형 사업에도 어르신 120명을 위한 일자리가 준비된다.

사업 참여자들은 보통 하루 3시간씩 한 달에 10일을 일하고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사업기간에 따라 연중형(1월21일∼12월31일)과 9개월형(3월4일∼11월29일)으로 나뉜다. 연중형은 11일까지, 9개월형은 28일부터 2월1일까지 모집이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과 통장 사본을 갖고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서대문지회,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등 각 사업 수행 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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