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환경 제공... 재산과 인명에 피해 되는 재해 우려목 제거
접수 후 재해우려 여부 및 타당성 판단해 사업에 반영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울진군이 군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연재난 등으로 재산과 인명에 피해가 되는 재해우려목에 대해 ‘주택피해목 제거 사업’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림에 연접한 주택에 대해, 자연재난 등으로 쓰러진수목과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수목을 제거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시행한다.

신청서는 10개 읍·면 사소 및 산림녹지과를 통해 접수를 받아 진행하며, 건축물에 위험이 있는지, 기타 피해가 우려되는지 등 현장 조사를 통해 재해 우려여부를 결정 및 타당성을 판단해 ‘주택피해목 제거사업’에 반영한다.

또한, 재해우려도와 작업난이도를 파악해 제거순위를 결정하고 긴급한 재해목에 대해서는 사업시행 시 우선 제거할 계획이다.

방형섭 산림녹지과장은 “자연재난으로 군민생활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택과 연접한 산림에 철저한 점검 및 조기에 재해우려목 제거를 통해 산림재해 발생을 최소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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