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지난 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시화대교에서 투신했던 50A씨가 8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민간어선과 합동으로 수색을 벌여 8일 오전 1020분경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시화호 시화대교에서 지난 6일 오후 22분경 투신했던 5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숨진 A씨의 시신은 투신 위치에서 남서쪽으로 약 500m 떨어진 해상에서 수색 작업을 돕던 민간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조사결과 숨진 A씨는 평소 우울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은 A씨의 시신을 인양하여 안산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해경은 실종 신고 접수직후 중부지방해경청 헬기 1, 평택해경 구조대, 안산파출소 해상순찰팀 등을 동원, 해상 및 수중 수색을 벌여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