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8일 대구와 경북지역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대구 동구갑은 김승동 한국NGO신문 회장과 최근 바른미래당에서 복당한 류성걸 전 국회의원이 경쟁한다.

경북 경산시는 안국중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과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덕영 하양중앙내과 원장이 오디션에 참여한다.

경북 고령·성주·칠곡군은 김항곤 전 성주군수와 이영식 대경경제선장포럼 대표, 대구 달서갑에서 국회의원(19대)을 지낸 홍지만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조강특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간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벌하는 것은 정당 사상 최초다.

조강특위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조직위원장으로서의 자질과 정책전문성을 검증하고 경쟁력 및 대여투쟁력을 감안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공개 오디션에서 선발된 지원자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으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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