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한국환경공단과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R&D캠퍼스에서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성장을 위한 협력을 골자로 한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LG전자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을 추진하고, 국제 기후변화 정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우수기술과 관련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탄소배출권 사업 등 온실가스 저감방법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의 첨병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기후변화 협약과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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