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임실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올해 귀농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업ㆍ농촌 정착을 위해 자체사업으로 9억원, 국비사업으로 2억여원 등 총 11억여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귀농‧귀촌인의 임실로의 전입을 적극 추진 중인 군은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민 유치를 통한 농촌지역 인구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군은 인구 늘리기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 지난 2016년에는 537명, 2017년에는 320명, 2018년 504명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자체사업은 7개 사업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보면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시설 지원과 △주택구입 신축 및 수리지원, △현장실습비 지원, △교육훈련비 지원, 정착금 지원, △임시거주공간 지원, △다세대 소규모 기반조성 지원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하여 도시민들이 귀농귀촌하기 좋은 명소로 임실군을 찾아 인생 제2막으로 남은 여생을 청정지역 임실에서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자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7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주간 읍면 및 (사)임실군귀농귀촌지원센터와 임실군귀농귀촌협의회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귀농·귀촌인의 거주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택구입 신축 및 수리 지원 외에도 귀농귀촌 다세대 소규모 기반조성 및 귀농귀촌인 임시 거주공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득사업 지원과 선도농가에서의 현장실습 및 교육훈련비 지원 등 귀농·귀촌인의 소득기반 마련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노력 중이다.

국비사업으로는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과 귀농귀촌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수도권 홍보, △농촌문화체험, △체류거주공간조성, △도시민 상담교육 과 도시민 유치 활동과 마을 꽃길 가꾸기, △한마음대회 등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활동도 지원한다.

도시민 유치 및 농촌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전문가 컨설팅으로 알차고 내실있는 다양한 정책을 타 시군에 비해 열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심 민 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임실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거주공간 지원, 소득사업 지원과 같은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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