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밤새 대구와 경북 구미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4일 경북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2분경 구미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28분 만에 꺼졌다.
불은 주점 내부 80㎡와 노래방 기기 등을 태워 2750만 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뒤이어 오전 1시 34분경에는 대구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2분 만에 꺼졌다.
불은 공장 내부 등을 태워 840만 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인력 81여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관계자와 연락이 닿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