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분양률이 회자되고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천 검단신도시에 분양에 들어간 한신더휴와 우미린 더퍼스트의 1순위 청약이 미달되거나 체면치레에 그쳤다.

앞서 지난해 10월 인천 검단신도시에 분양했던 '호반베르디움'이 951가구 모집에 총 5943명이 신청해 6.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대박행진을 보인 것과는 대조된다.

게다가 두곳 모두 견본주택을 개관한 주말 관람객이 각각 1만2000명씩 몰려 이번 청약률 저하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9.13부동산대책에 따른 청약제도 개편과 인근 인천 계양지구가 3기 신도시 후보지로 선정되자 검단신도시를 피해지역으로 거론하기도해 이번 결과에 수긍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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