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보건지소 '재활운동교실' 연중 운영, 일상생활 자립능력 향상에 큰 도움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뇌병변, 지체 등의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숭의보건지소 장애인 재활운동교실
숭의보건지소 장애인 재활운동교실

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은 기초평가 후 대상자별 상태에 따라 맞춤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활운동교실은 기능적 움직임을 증진시키고 장애를 최소화해 재활 촉진 및 일상생활 자립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서비스로는 마비된 근육의 관절운동, 보행훈련, 균형훈련 및 재활 운동기구를 이용한 근력 및 지구력운동을 하는 운동치료와 소근육의 작업능력을 증진시키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가 병행 실시된다.

한편 숭의보건지소는 지난해 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을 연중 운영, 2천254명에게 재활서비스를 제공했다. 운영 결과 일상생활 기능평가 향상자율이 25%로 측정, 계단 오르내리기·보행·이동 등의 항목에서 일상생활 자립능력 수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향후 공예·원예·웃음·요리치료와 같은 재활 프로그램을 연계해 신체적·정신적 기능 향상을 통한 자신감도 고취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타인과의 적절한 의사소통 유도로 사회집단 적응에 도움을 주는 등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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