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는 추운 겨울에 시민들이 따뜻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에 방풍막을 시범 설치해 운영중이다.

이번 사업은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 대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는 이용객이 많고 바람에 취약한 곳인 고천·의왕시청 버스승강장과 오전동주민센터 버스승강장 등 2곳을 선정해 방풍막을 설치했다.

방풍막은 추위를 차단하고 내부에서 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비닐로 디자인됐으며, 찬바람을 피할 수 있어 버스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겨울 한파 속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추운 바람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속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금년 3월까지 방풍막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