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 신규 설치 (사진=송파구 제공)
새마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 신규 설치 (사진=송파구 제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새마을시장(석촌호수로12길)에 '노상 공영주차장'을 신규 설치하고 지난 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새마을시장은 공영주차장이 없어 시장을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전통시장 이용과 관계없이 시장 입구 주변에 장기간 주차하는 차량들이 많아 새마을시장상인회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민원도 제기했다. 

새마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은 시장 앞 왕복 6차선 대로변에 차량 18대가 주차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5분에 250원이다. 장애인과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는 '송파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20~80%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새마을시장 상점가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받은 주차권이나 영수증을 제시하면 최초 90분 이내에 주차요금을 30% 감면받을 수 있다.

구는 설 연휴를 맞아 새마을시장을 비롯한 관내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단속을 탄력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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