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미라클메디 특구 등 성장거점 일자리 발굴
2022년까지 3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목표

강서구 맞춤형 지역 일자리 3만개 이상 창출.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 맞춤형 지역 일자리 3만개 이상 창출. (사진= 강서구 제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22년까지 3만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14일 발표했다.

구는 ▲성장거점 중심의 일자리 창출 확대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현장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일자리 민·관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4대 핵심전략으로 삼고 18개 세부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청년·여성·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고용이 제공된다. 구는 지역 내 필요한 공공부문 일자리를 발굴하는 한편 일자리 복지를 위해 강서구 직장 맘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 휴(休)쉼터를 조성한다.

구는 민간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기 위한 민관협력망을 구축한다.

구는 지역 주민 우선 채용을 위한 '일자리 창출 협약' 업체(현행 21개)를 2022년까지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구는 미라클메디 특구 내 의료기관의 수요에 맞춰 중장년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가사 간병 취업을 운영한다. 정보통신기술 기반 정보시스템보안엔지니어 교육도 운영한다.

올해 3월부터는 '찾아가는 강서 일자리 119버스'가 지역 곳곳을 다닌다. 다양한 주민을 수시로 만나 일자리 상담을 해준다는 계획이다.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강서구청 누리집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며 "가치를 더 해가는 미래경제도시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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