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두 번째 정규앨범에 대해 '명반'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여자친구의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타임 포 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리더 소원은 두 번째 정규앨범에 대해 "평소에도 수록곡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 앨범 수록곡은 '명반'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한곡 한곡 애정이 느껴진다"라고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엄지도 "정규라 수록곡이 많아서 13곡이나 된다. 곡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서 열심히 녹음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오랜만에 컴백이라 멤버들과 합을 잘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해야'의 퍼포먼스에 대해 신비는 "이전 '밤' 때는 ‘태양계춤’이라고 해서 달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곡의 인트로와 아웃트로에 태양을 만드는 퍼포먼스가 있다. 가사와 같이 ‘해야 해야 너를 봐야 봐야’ 가사를 표현한 포인트 안무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여자친구는 2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타임 포 어스)는 지난 4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타임 포 더 문 나이트)의 연장선으로 ’밤‘이 너를 생각하는 시간을 의미했다면 이제는 우리를 위한 시간을 얘기하고 싶다는 소녀의 마음을 담았다.

타이틀곡 ‘해야’는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는 ‘해’에 비유해 더욱 깊어진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전작 ‘밤’과 이어지는 서사를 담아 한층 짙어진 여자친구의 감성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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