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018년 10월 10일 서울 동대문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센터를 꾸준하게 이용하고 있는 필리핀 자조모임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018년 10월 10일 서울 동대문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센터를 꾸준하게 이용하고 있는 필리핀 자조모임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는 가족가치 확산 및 가족복지 증진에 헌신한 숨은 유공자를 발굴 및 격려할 목적으로 가정의달을 맞아 기념 유공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6일 발표했다.

가정의달 기념 유공 포상은 매년 5월 가정의달을 기념해 수여되며, 오는 2월 12일까지 우편과 이메일을 이용해 추천서를 내면 접수 가능하다.

추천 대상은 가족분야 정책 현장과 지역 사회 또는 가정에서 다양한 가족을 돕고 가족문화 개선에 헌신해 온 일반 개인과 단체 등이 포함된다.

2년 이상 공훈기간이 있으면 장관표창이 수여되며 5년 이상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10년 이상 포장, 15년 이상은 훈장을 수여받을 수 있다.

추천을 받은 자는 공개검증과 공적심사 등의 과정을 통해 포상 대상자로 선정된다.

포상 규모는 총 86점이다.

지난해에는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지원과 인식개선활동에 나섰던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염 전 대표와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던 루시모자원 임우현 원장이 훈장과 포장을 수여했다.

이정심 가족정책관은 "사회 곳곳에서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의 감동적인 사연이 발굴돼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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